그남자네 집
"그남자네 집"을 읽다 문득 생각이 납니다. 바보같이 멍렁하게 내가 사랑한 사람이 누군가. 붉어진 내 사람이 누군가. 어두운 하늘을 보며 저녁이구나 밝아진 하늘을 보며 아. 오늘이구나 조그마한 기억속에 방을 꾸민 그대에게 아. 어지럽구나 그렇게 적은 술에 감정을 녹입니다. 많은 사람에게 전하겠지만 난 술을 계속해서 마실거에요 이유는 묻지 말아요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들거든요 과학도로서. 그러나. 보고는 싶습니다. 하루가 미로같은 삶의 구덩이속으로 내 마음은 붉어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