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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남편광주아빠
"오늘 밤 바라본, 저 달이 너무 처량해.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빈 가슴안고 사는구나"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오늘처럼 우중충한 날에는 하늘을 봐야 한다. 이게 뭔소리 인가 싶겠지만 맑은 날의 하늘은 맑아서 쳐다보는 사람이 많은데 어느정도 흐린, 비가 올 것같은 날씨에는 하늘을 보는 사람이 드물기 마련이다. 그런데 이런 날 하늘이 예술이다. 잠깐이라도 비가 갠 오후의 하늘은 마음을 차분히 다독여주는 색이다. 수고했어. 라고 속삭이는 위로다. 사랑하는 사랑이 그리워지는 마음이다. 아내를 생각하다가 듣고 싶은 노래. 김건모. 서울의 달. 언젠가. 요새 노래는 오래오래 듣기에 너무 힘들어. 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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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 7. 9. 17:1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