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남편광주아빠
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본문
요새 자주 듣는 10cm의 노래.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.
봄이라서 그런지 연애 중이라서 그런지 멜랑꼴리한 노래를 찾아 듣다가 소리바다 인디 카테고리에서 발견한 노래. 제이슨 므라즈의 Lucky 와 비슷한 느낌의 노래가 아닐지.
그녀는 다방, 그러니까 까페에 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. 카페에 가서도 늘 제일 싼 아메리카노만 먹더라구. 뭐 그게 취향일지 모르지만 카페에 갈 때마다 자기 집 주변의 무척 값싼 커피를 파는 곳을 말하며 '거기가 훨씬 싼데...' 하고 샐쭉거리는 걸 보면 요즘 애들처럼 커피홀릭은 아닌 듯.
자주가는 다방에서 생각이 나 만든 노래라니 우리 학교 앞에도 안암다방이 있지 않았었나? 신입생때 95 선배들이랑 한 번 갔었던 거 같은데. 아무튼.
주저리주저리 두서없고 정신없고 뭔가모르게 바쁜 나는 봄이 기다려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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